■ 고궁 뮤지컬 <대장금>
기 간 :2009년 5월 1일 ~ 2009년 5월 24일 장 소 : 경희궁 숭정전 시 간 :오후 8시 / 월요일 공연없음 (* 단, 5월 4일 월요일 공연있음.) (* 5월 17일은 서울시 행사로 인해 공연이 없습니다.) 등 급 :만 7세이상 관람가 주 최 : 서울특별시 주 관 : 서울문화재단 공동 제작 : MBC, PMC프러덕션 문 의 : 02) 368-1515 가격 정보 :R석일반 40,000원 /S석일반 : 20,000원 할인 정보 :단 체 20인이상 20% 할인(전화예매시)/장애우및 국가유공자(동반1인)전석50%/ 근로자의 날 할인 (본인만R석)30,000원/ 어린이날 할인(초등학생만R석) 10,000원 /어버이날 할인(4인가족R석)100000원/스승의날 할인(본인만R석)30,000원/어르신할인(R석)20000원/학생할인(초,중,고,대학생R석)20000원 ----------------------------------------------------------------------------- * 비가 올 경우 (공연 시작되기전) 환불, 취소,날짜 변경은 유료석에 한해서 가능. * 공연 시작후 비가 올경우 또한 유료권에 한해서만 날짜 변경이 가능합니다. =============================================================================== 출 연 서장금 역 / 리사, 문혜원 민정호 역 / 윤희석 조광조 역 / 강태을 최상궁 역 / 이경미 한상궁 역 / 이정화 중종 역 / 한지상 오겸호 역 / 김태한 ============================================================================== ■ 제작진 - 프로 듀서 : 이형곤, 송승환, 이광호 - 원 작 : 김영현 - 극작 : 오은희 - 작사/작곡 : 이지혜 - 음악 감독/편곡 : 김성수 - 연 출 : 이지나 - 안 무 : 안애순 - 의상 디자인 : 임선옥 – 무대 디자인 : 권용만 - 조명 디자인 : 구윤영 - 음향 디자인 : 김기영 - 분장 디자인 : 구유진수석부회장 - 분 장 : sfmakeup(김진영팀장,윤지영,안지현,박혜진) - 기술 감독 : 배경석 =============================================================================== 줄거리
장금은 어린 시절 자신의 말실수로 인해 부모님이 군졸들에게 잡혀가서 죽음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자 , 업을 풀 수 있는 길을 찾게 된다. 스님으로부터 업을 푸는 길은 "사람을 살리고 살려라"라는 말뿐. 고아 된 장금은 어머니의 친구였던 한상궁을 따라 궁으로 들어가 수랏간 생각시가 되어 뛰어난 감각을 보이나 따돌림을 당하게 되나, 민정호에게 위로를 받고 그를 마음에 품는다. 그렇게 성장한 장금은 수랏간 상찬나인이 된다. 한편 오겸호는 연산군을 폐위시키고 19세의 진성대군(중종)을 왕으로 세우고, 자신의 뜻대로 중종을 좌지우지하게 된다. 오겸호와 최상궁의 음모에 한상궁이 죽게되고 유약한 중종은 오겸호의 간계로 인해 조광조와 민정호의 참수 교지를 내리고 쓰러진다.
자신의 뜻을 자꾸 비켜가는 왕에 대해서 실망한 오겸호는 중종을 살해할 것을 계획하며 천하 명의로 세상에 이름을 떨치고 있던 장금을 궁으로 불러 들여 중종을 의심 없이 죽게 하면 민정호를 살려주겠다며 조건을 내거는데... =============================================================================== ■ 탄탄한 연기와 가창력, 작품성으로 인정받은 창작뮤지컬 <대장금>, 2009 제 3회 Musical Awards 8개 부문 Nominate !!! 최우수 재공연상, 남자신인상 수상!!
4월 20일 국립극장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열린 제 3회 뮤지컬 어워드에서 2008 고궁뮤지컬 <대장금>이 최우수 재공연상, 남우신인상(강태을-조광조)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외에 남우주연상(조정석-조광조), 남우조연상(한지상-중종역), 여우신인상(리사-서장금), 연출상(이지나), 극본상(오은희), 작사,작곡상(이지혜)등 총 8개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드라마에 이어 또하나의 <대장금>의 돌풍을 예고했다.
2007년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에서 극장판 뮤지컬 <대장금>과 차별화하여 실내 공연장에서 연출할 수 없는 우리의 고궁의 선을 살린 무대와 의상으로 드라마를 뮤지컬로, 혹은 영화를 뮤지컬로 제작하는 새로운 창작적인 시도에 대한 청신호라고 볼 수 있다.
■ 경희궁 숭정전을 위한 맞춤 뮤지컬 2009 고궁뮤지컬 < 대장금 - 시즌∥ > !!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컨텐츠로 우뚝 선 ‘대장금’은 2007년에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인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대장금>으로 초연되었고 2008년 9월 경희궁 숭정전에서 고궁뮤지컬로 새로운 시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9년 5월 다시 올려질 2009 고궁뮤지컬 <대장금-시즌2>는 고궁뮤지컬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정착화하며, 지난 공연에서 음악과 드라마 안무 전반을 다시 구성하고 다듬어 경희궁 숭정전을 위한 장기적인 기획공연으로 자리잡고자 한다.
■ 경희궁의 역사와 가치
경희궁은 역사적 아픔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곳이다. 경희궁은 원래 인조의 아버지인 원종(元宗)의 사저(私邸)가 있던 곳이다. 광해군이 이곳에 왕기(王氣)가 서렸다는 풍수설을 믿고 왕기를 누르기 위해 즉위 9년인 1617년에서 1620년 사이에 궁궐을 건립하여 경덕궁(慶德宮)이라 불렀던 곳이다. 인조 이후 철종에 이르기까지 10대에 걸쳐 임금들이 이곳 경희궁을 이궁(離宮)으로 사용하였는데, 특히 영조는 치세의 절반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전해진다. 부지7만 2천8백 평에 정전, 동궁, 침전, 별당을 비롯해서 모두 98채의 건물이 들어섰던 경희궁은 경복궁, 창경궁과 함께 조선왕조의 3대궁으로 꼽힐 만큼 큰 궁궐이었으며 본래는 100여 동이 넘는 전각들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심하게 훼손되어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정문이었던 흥화문과 정전이었던 숭정전, 그리고 후원의 정자였던 황학정까지 세 채에 불과하다. 5대궁 가운데 가장 철저히 파괴된 궁이다. 그나마 초석과 기단이 남아 있고, 뒤쪽에는 울창한 수림이 잘 보전돼 있어 궁궐의 자취를 잘 간직하고 있는 편이다.
그 곳에서 만나는 조선중종의 여인 ‘대장금’의 사랑과 열정은 시대를 거슬러올라간 듯한 느낌이 든다. 실내공연장의 세트와는 달리 숭정전이 주는 무대의 사실감과 배우와 관객이 봄밤의 공기 속에서 함께하는 호흡, 그 매력은 경험하지 못한 이는 느낄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야 우리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있지만 여전히 역사에 대해 단절을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로부터 떨어져 있는 문화유산을 삶의 연속적인 공간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상징으로 고궁을 선택하고, 우리 역사, 우리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창작뮤지컬, 이를 역사적 현장에서 보여주면 더욱 생생하게 감동을 전해줄 수 있지 않을까
■ 한층 더 드라마틱한 스토리, 한층 더 풍부해진 음악 우먼파워의 제작진 4인방의 섬세한 손길로 다시 부활한 역사의 여인 대장금!
드라마 대장금이 가지고 있던 劇性에 사료적 대장금에서 발췌한 역사적 사실을 더하고 음악적인 요인을 강화시켜 인물을 더욱 상징화 함으로써 대장금을 또다른 시점으로 감상할 수있으며, 특히 고궁뮤지컬 <대장금>은 전통적인 관점을 벗어나 한국의 역사를 현대적 감각을 접목시킴으로써 역사는 현대에서 살아 숨쉬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지난 2008년 고궁의 초연을 경험을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오은희 작가의 드라마, 공연계의 미다스의 손 이지나 연출, 그림과 같은 안애순 안무의 춤, 그리고 젊은 피 이지혜 작곡가의 더 풍부해진 사운드에 한국의 선이 살아있는 의상을 고궁과 어울어져 조화될 수 있도록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여 5월의 밤 경희궁에서 조선의 역사 한페이지 속으로 잊지못할 여행을 선물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TV와 영화에서 맹활약중인 배우 윤희석이 민정호역을 노틀담드 파리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문혜원이 서장금역으로 새로 합류하였다. 이들과 함께 초연에서 흠뻑 매력을 발산한 젊은 배우들- 리사, 한지상, 강태을, 김태한과 뮤지컬계의 든든한 중견배우- 이경미, 이정화-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단단한 팀웍과 연기의 절묘하 조화는 뮤지컬 <대장금>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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