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제 목: 전통예술무대 2007
장 소: 정동극장
일 시: 2007-01-02(화) ~ 2007-12-31(월)
(월요일 공연 없음)
4~9월 오후 8시/10~3월 오후 4시
※ 3/1(목)~4/2(월) 임시휴관
주 최: 정동극장
후 원: 문화관광부, KTF, 안국약품, 태평양
관람시간 : 70분
가 격 : S석 3만원, A석 2만원
기타사항: ※ 3/1(목)~4/2(월) 휴관입니다!
문 의: 02-751-1500
공연일시 : 연중 매일 1회 공연(월요일 공연 없음)
4월~9월 20:00~21:20 /
10월~3월 16:00~17:20
(80분/뒷풀이 포함)
※ 3/1(목)~4/2(월) 임시휴관
할인제도 : - 학생 및 청소년 할인 전석 1만원(국내 학생증 지참)
- 장애인 50% 할인(동반 1인까지/ 복지카드 지참)
※ 학생, 청소년 및 장애인 할인예매는 전화로만 가능합니다. (02-751-1500)
관람연령 : 만 6세 이상
공연 전 모든 관객에게 차 무료제공
공연 후 야외마당에서 출연자와 함께 하는 뒷풀이 마당과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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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프로그램 구성
1. 시나위합주와 살풀이(Shinawi Concert and Dance)
2. 판소리(Pansori)
3. 삼고무(Samgomu)
4. 실내악(Chamber Music)
5. 태평무(Taepyeongmu)
6. 판굿과 소고춤(Pangut and Sogochum)
ㅣ주요스텝
연 출 | 한태숙
안 무 | 양성옥
음 악 | 강은구
무대디자인 | 이태섭
분장디자인 ㅣ구유진
주 최 : 정동극장
후 원 : 문화관광부, KTF, 안국약품, 태평양
출 연 : 정동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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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위합주와 살풀이
“물의 음악 시나위, 생명의 춤 살풀이”
구체적인 곡명이 없이 심성과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담아내는 열린 형식인 시나위는 아쟁, 대금, 피리, 해금, 거문고, 가야금 등의 여러 악기로 구성한 합주의 형태로 즉흥성과 한국인의 신명을 최대한 살려낸 가장 한국적인 음악이다.
‘살풀이’는 대개 흰 치마와 저고리를 입고 가볍고 부드러운 흰 수건을 들고 추는 춤으로, 은은한 곡선의 미와 여백의 미가 신비스러움의 극치를 이룬다.
|판소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노 드라마”
판소리는 2003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 장르이다. 조선중기 이후 발달하여 지금은 가장 한국적인 종합예술로 사랑받고 있다. 대사, 소리, 몸짓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소리꾼’과 북을 치는 ‘고수’ 그리고 관객들의 호응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하나가 되는 흥겨운 공연이다.
|삼고무 (三鼓舞)
“가슴을 두드리는 대지의 소리”
삼면에 놓여진 북틀 위에 3개의 북을 걸어 놓고 치면서 추는 춤인 삼고무는 절도있고 통일감 있는 춤사위로 화려하며 변화와 기교가 많아 한국무용의 진수로 불리고 있다.
무용수들이 절도있게 두드리는 북소리의 울림은 대지로부터 들려오는 태고의 소리를 느끼게 한다.
"나무토막을 건져내어 만든 ‘북 (鼓)’"
삼고무는 오고무(五鼓舞)보다 변화가 많고 화려하다 하여 ‘활기’와 ‘용기’가 들어있는 춤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북은 고려 때 벼슬을 하던 이혼이 영해에 귀양을 가 있을 때 바다에 떠 있는 나무토막을 건져내어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후에 제작과정이 전해지면서 무고가 생겨나고, 조선조 성종 (1265-1307) 때부터 후기 순조 (1790-1834)와 헌종 (1084-1097) 에 걸쳐 고종 말기까지 활발하게 양성되어 왔다. 이렇게 북이 점차 확산되면서 법고(法鼓), 외고, 삼고, 오고 등으로 발전되어 지금처럼 여러 종류의 북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실내악
“세계를 향한 한국의 소리”
현악기 중 해금, 가야금, 대금 등 한국의 전통 현악기와 서양 악기를 가미한 아주 특별한 연주가 준비된다. 국악의 세계화에 걸맞는 선곡을 통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소리의 혼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태평무
“하늘을 지나 우주와 만나는 대자유의 몸짓”
위엄과 격조가 있으면서도 경쾌하고, 가볍고도 절도있게 몰아치는 발디딤새가 일품인 태평무는 주로 독무로 추어지지만 정동극장에서는 군무로 재구성하였다. 휘몰아치는 장단이 모든 춤사위에 깊이 스며들어 있으며,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몸놀림은 하늘을 지나 마치 우주를 향한 자유의 몸짓으로 한국의 미에 흠뻑 빠져들게 할 것이다. 여기에 즉흥으로 들려주는 사물과 기악합주는 화려한 몸놀림만큼이나 뜨거운 가락으로 분위기를 돋울 것이다.
"한 해의 풍년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축복하는 태평무"
1989년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한국의 아름다운 춤 중의 하나로, 명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1900년대의 무용가이며 명고수였던 한성준이 경기 무속춤을 재구성하여 추었던 춤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춤의 내용에는 한 해의 풍년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축복하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판굿과 소고춤
“비와 바람과 구름, 그리고 천둥의 소리가 하나되는 자연의 축제”
허공에 그려지는 긴 리본의 역동적인 모양과 연주 여기에 무용이 함께 이루어지는 한국전통예술의 독특한 미학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판굿은 모를 심고 난 후 또는 추수가 끝난 후 농민들의 고단한 일상을 달래기 위한 춤과 음악이 함께 하는 종합적인 연주형태라 할 수 있다. 정형화된 틀이 없이 힘겨운 노동과 그 노동 끝에 거두어들인 결실을 기쁨과 슬픔으로 솔직하고 소박하게 표현한다.
화려한 개인기와 함께 팀워크 또한 중요한 공연으로 사물놀이의 열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타악연주와 여성무용수들의 화려한 춤사위가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예술무대’의 피날레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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