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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명 관리자 [2006-10-09 오후 1:33:31 / HIT: 1467]
    제 목 [문정아 운영위원]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분장 및 가면 담당
    첨부파일1   공연사진3.gif  (41 KB)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1. 브레히트의 대표작
    1.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이 국내 초연된다.
    <서푼짜리 오페라>(민중극단 정진수 연출) 초연 이후 <사천의 착한선인>(1989년. 한양레파토리.최형인 연출) 등이 공연되었으나 브레히트의 대표작이며 현대연극의 고전이라 불리우는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은 배우 박정자 모노 드라마로 재구성되어 공연된 적 밖에 없었고, 원작의 구성과 스케일을 갖춘 연극은 공연되지 않았다.
    이번 브레히트 서거 50년을 맞은 브레히트 학회(회장 이원양)와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연희단거리패가 공동 제작 세미나 방식으로 막을 올리게 된다. 이 작품은 9월5일부터 10월1일까지 1개월 동안 서울 게릴라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그리고 공연과 때맞춰 브레히트 학회 세미나와 자료 전시회가 잇달아 진행될 예정이고, 브레히트 공연 및 세미나 자료집과 <대중극은 전략이다> 2권의 책이 도서출판 게릴라에서 공연 기간 중 출간 및 판매된다.

    2. 해외극의 한국적 수용의 현 단계
    브레히트 원작을 이원양 번역 및 드라마트루기 / 이윤택 번안 및 연출로 제작되는 이 작품은 원작의 구성과 작가의도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한국의 역사현실과 공연양식으로 수용하므로서 해외극의 한국적 수용의 현 단계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

    3. 판소리의 화술체계, 오광대의 몸짓(제스추어), 그리고 근대 대중 음악의 연극적 수용
    이번 작업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브레히트의 서사연기양식(게스투스의 연기론)을 한국의 전통 공연양식에서 발견하고 적용하는 실험이다. 지금까지 학계에서 이론적으로만 언급되어 오던 판소리의 서사성을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수용한다. 그래서 번안대본은 다시 판소리의 고장 남원 지역 방언으로 재구성되고, 일상화법, 아니리, 창조, 구음 등이 연극언어로 수용된다. 브레히트가 요구한 사회적 전형성을 지니는 제스추어 연기도 오광대 탈춤의 몸짓에서 추출되고, 브레히트가 즐겨 사용했던 대중음악과 군가풍의 노래도 1950년대 한국 대중음악과 군가에서 수용했다. 그래서 단순한 희곡 번안 작업 뿐만 아니라, 브레히트의 연극을 한국 전통연희와 대중극양식으로 수용하려는 연출가 이윤택의 의지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공연이 될 것이다.

    4. 번안/연출자의 메모
    지식과 대중 사이에서 20년
    그리고,
    브레히트와 만나다
    (이윤택)

    내가 생각하는 연극은 지식과 대중, 이성과 감정, 의식과 놀이가 종합되는 것이었다.
    이러한 나의 생각이 브레히트가 말한 변증법적 연극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가를 이번 작업내내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한국적 연극 상황 속에서, 한국 연극작가로서 염두에 둘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전통과 동시대, 민족성과 세계성, 언어적 요소와 비언어적 요소의 변증법이었다. 이 모든 과제를 브레히트의 작품 속에서 탐색할 수 있는데까지 해 보려 했다.

    이번 작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브레히트 원작이 지니는 주제의식과 극구조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이윤택과 연희단거리패 의 연극이기를 바랬다. 그래서 브레히트의 텍스트를 한국의 역사, 인식, 정서, 풍속으로 녹여낸 한국연극이기를 바랬다.

    이것이 내가 궁극적으로 가 닿고 싶었던 변증법, 브레히트와 나의 변증법적 만남이기를 바랬다.

    그동안 연희단거리패가 작업해 왔던 방식들-예를 들어, 현실 반영으로서의 연극, 전통의 동시대적 탐색, 근대 대중극에 대한 관심 등이 브레히트와 만나는 전 단계가 되어 주었다. 그리고 이번 작업에 참여해 준 이원양선생님의 해석과 번역, 국립창극단 박성환형의 방언 및 소리 구성, 최우정교수의 근대 대중음악의 재구성, 김현희씨의 적절한 무대 디자인 구성 등이 브레히트 초연 작업의 기둥이 되어 주었다.

    작품을 만들고 나서 느낀 점은..... 역시 나와 연희단거리패에게 브레히트는 이미 오래 전부터 친숙해져 있었다는 반가움이었다. 연극을 시작한지 20년이 지나서야 브레히트 작품 초연의 막을 올리지만, 우리는 오래 전부터 브레히트적 연극을 꿈꾸어 왔던 것이다.

    5. 참여하는 아티스트들

    음악감독 / 최우정(서울음대 교수)
    연출가 브레히트와 작곡가 파울 데싸우처럼 연출가와 음악가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브레히트 연극작업이다. 최우정 교수는 2005 통영국제음악제 개막작품을 작곡 연출한 한국 현대 작곡가로서 그동안 연출가 이윤택과는 <오구>(1994)<문제적 인간 연산>(1995) <비닐하우스>(1996> 등에서 작곡가로 참여하였고, 최근 <바보각시>(2006) 작업에 참여하면서 다시 이윤택과 작업을 재개하고 있다.

    방언 및 소리 구성 / 박성환(국립창극단원)
    2005년 이윤택 연출 창작창극 <제비>에서 조연출로 참가한 적이 있는 국립창극단원 박성환씨는 <아름다운 남자>(이윤택작 남미정연출)에서 작곡가로 참여하여 2006 서울연극제 특별상(음악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작업에서는 방언 및 판소리 구성을 맡았다.

    무대 디자인 및 제작 / 김현희
    새로운 디자이너 김현희씨는 <문제적 인간 연산>(2005)<오구>(2006) 등에서 무대미술가 신선희씨의 무대제작팀으로 참여하였고, 그후 독일 드레스덴 무대미술학과에서 석서학위를 받고 귀국, 이번 작품 무대, 의상, 소품 디자인을 맡았다.

    가면 제작,분장 / 문정아
    성균관대 공연예술대학원에서 분장 마스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아름다운 남자>로 서울연극제 시각디자인상(분장 가면)을 수상했다. 이윤택과 연희단 거리패 전 작품에서 분장 마스크 디자인 및 제작을 맡고 있다.

    6. 출연진

    억척어멈 / 김미숙
    우리극연구소 4기. 연희단거리패 배우 경력 10년, 우리 장단과 소리에 능한 연기자로, 그리고 연희단거리패에서 가장 한국적인 질감과 색채를 낼 줄 아는, 의상가로 활동해 온 연희단거리패의 중심 배우. 정동숙 남미정 김소희 이윤주에 이어 연희단거리패의 새로운 주역 배우로 등장한다.

    취사병 / 인민군 대좌 한갑수
    경남 거창 출신으로 1987년부터 거창 입체극단 출신으로 진주극단 현장을 거쳐 연희단 거리패 여배우와 결혼하면서 2001년부터 연희단거리패 배우로 활동하는 20년 경력의 배우. 연희단거리패에서 <시골선비 조남명>의 윤원형, <오구>의 맏상주, <어머니>의 맏아들, <아름다운 남자>의 이규보, <햄릿>의 폴로니우스 등 중요배역을 맡으면서 연희단거리패 중심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군목. 모병관 / 이승헌
    우리극연구소 4기. 연희단 거리패 배우 경력 10년. 연희단 거리패에서 <햄릿>,<봄날은 간다><아름다운 남자> 등에서 주역을 맡으면서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서울연극제 남자연기상 등을 수상한 중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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